어쩌다보니 넨도 인형을 만들게 됐다. 첫 도전부터 개조를 해보겠다는 포부를 안고 중고 매물을 여럿 구매. 그러나 앞머리 칼질 한번 해본 뒤 의욕을 잃었다. 이때는 요령이 없어 넨도 머리 자르는 게 겁났다. 대략 반년간 저 상태로 방치해뒀다가 주변 분들 도움 덕에 생채기 나있던 앞머리 뜯어내고 직접 리페인팅도 시작했다. 위 사진은 처음 한 리페인팅이라 너무 어설퍼서 스티커 형. 블챌을 통해 개조기… 그간 사진으로만 기록했던 넨도 제작기를 써볼까 한다.